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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오므라이스 맛집(은각사 금각사 대신가라) 후카 긴카쿠지 후기

운동하는직장인 2024. 5. 6. 19:53

 
https://maps.app.goo.gl/at6kGUQiabZ6BPAQ9

후카 긴카쿠지 · 48 Ginkakujicho, Sakyo Ward, Kyoto, 606-8402 일본

★★★★★ · 그릴

www.google.co.kr

 
우리에겐 유명한 관광지
(라고 쓰고 절처럼보이는)는 
중요하지않다. 
설명해준 가이드가 없다면 
멋진 성을 보아도 잘 모르기때문에
(이미 여러번 다녀와본 나의 이론상..) 
남편만큼은 그냥 맛있는 맛집이나
데리고 가고싶었다. 

교토 철학의길

 
벚꽃피는 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길
교토 철학의 길
여기에 맛있는
오므라이스 집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버스타고 걸어왔다. 

 
시간을 보니 곧 브레이크타임 시간이 다와간다. 
빠른걸음으로 이동한다. 

 
휴 들어오니 한팀만 자리잡고있었고
(식사가 거의 끝나가는중) 
리뷰로만 보던 노부부가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현금밖에 안된다고 하셔서 
지갑을 보니 3천엔이 남아있다. 
(누가 일본 이제 카드만 쓴다고 했냐..) 

 
메인인 오므라이스와(1500엔)
함바그세트(1500엔)을 
주문해놓고 
넓은 창으로 보이는 이쁜 꽃밭을 감상한다.

오므라이스를 들고오시는 
할아버지 사장님의 손목을 걱정하며 
접시를 받았다. 
접시가 꽤나 묵직하다.

이게 1500엔!? 했지만 
함바그는 직접 만드시는 듯한 손맛이 
느껴졌으며
새우튀김과 고로케는 갓 튀긴것처럼 
정말 이렇게 고소할수가 없다. 
왜 1500엔 밖에 안하지? 라는 맛이다. ^^ 

 
구글평점이 4.7점으로 
높은 점수 였던 이유가 있었다. 
정말 맛있다. 

 
여자들은 바깥 풍경이 이쁘거나 
식당 분위기가 좋으면 
밥맛이 더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나만그런가) 
비슷한 사진을 도대체 몇장을 찍은거야.. ;

 
하지만 여긴 그런거 없어도
맛있는데.. 
분위기까지 고즈넉하고 너무 좋다. 

 
한입씩 먹을때마다 감탄사가 나온다. 
오랫동안 식당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리뷰를 보니 대기가 있었다는 글도 보았는데
점심시간 다 지나서 와서 그런지 
바로 먹을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
(화장실도 내부에 잘되어있음) 
여기까지 와서 은각사는 보지도 않고
(너무 힘들었음) 
이것만 먹고갔지만 
대대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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