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당을 고른 기준 .. 일단
1. 시험이 끝난 일요일저녁일것.
2.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편할것
3. 집에서 갈만한 거리일것 ( 맥주한잔 해야하니..)
4. 안가본 새로운 곳이여야 할것
해서 고른 일본식 야키토리 오마카세 '쿠시토라 위례점'
6시 예약이라 시간맞춰 10분전 도착!
제일 먼저 입장해서 원하는 자리 착석.
난 생맥주 마시고 싶었는데 한잔 9천원이라는 가격에 충격.
하지만 이내 3잔을 드링킹.
내가 주문해둔건 야키토리 오마카세 ! ( 1인기준 28,000원)
스시오마카세 가격만 보다가 이 가격을 보면 혜자다... (그렇다고 5-10만원짜리 퀄리티와 친절함을 요구하면 안된다.)
첫번째로 나온 바게트감자샐러드이다.
비법이 뭐죠.. 무슨가루죠.. 너무 맛있다.
냉금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9)를 시켜본다.
카스 5천원짜리가 있었지만
카스마실꺼면 그냥 캔맥주 사마시지 여기서 왜 먹지! 라며
9천원짜리를 시켜봤다.
앞에서 열심히 구워주시는데 진짜 더워보였다 ㅠㅠ
수분보충해가시면서 열심히 구워주신다 앞에서..(최고)
야키토리 5종에서 첫번째로
쯔쿠네가 나왔다.
아쉬운점은 저 계란들어있는 소스를 풀어서 찍어먹으라고 말씀하신거같은데
(너무 후다닥 말씀하시고 가버리심)
이미 쯔쿠네에 묻혀져있는 소스맛이 너무 강해서
다른거 찍어먹어도 크게 달라지는게 없으므로..
결론, 그냥 드셔도됨; ㅋㅋㅋㅋ
표고버섯을 안좋아하는사람에게 꿀팁.. (나야나)
쯔쿠네에 묻혀있던 소스에 찍어드세요..
(표고버섯 향을 그닥 좋아하지않아서 쯔쿠네 소스에 찍어먹으니 먹을만했다.)
그담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염통!!
맛있어서 다 먹고나면 하나더 시켜먹어야지 했던것..
(하지만 술을 더 시켰지..)
그다음건 진짜 너무 부드러웠다ㅠㅠ
안심이라고 하셨는데
(완전 부드러운 닭가슴살인것..)
결국 못참고 아쯔깡과 생맥 주문!
아쯔깡 도쿠리 사이즈 넘나 맘에드는것❤️
대파는 왜이리 구워먹으면 맛있는거지:)
가라아게는 겉에 발라진 소스?튀김가루? 무튼
새롭고 맛있다!!!👍🏻👍🏻
가지는 내취향 아니였음 ㅠㅠ...
마지막 토리스프로는 해장한 느낌..?
배부른대도 더 먹고싶었음!!
입가심 디저트로 유자?샤베트먹어주니 완전
깔끔!
술만 안마신다면 가성비 너무 좋은 식당이다!!
(하지만 꼬치구이 먹는순간..안마실수가없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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