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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초보 한라산올라가기. 관음사 통제당해서 영실코스 다녀온후기 (왕복시간)

운동하는직장인 2024. 4. 7. 19:46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관음사코스를 예약하고 신나게 제주도를 왔지만

정작 전날 입산통제로 

영실코스를 다녀오게된 이야기다. 

(등산인 아버지가 영실코스로 무리하지말고 다녀오라고하여

영실코스로 출발~ ) 

 

6시쯤 나와서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중계해주면서 금방 도착~! 

산은 일찍 올라가야한다고 들었습니다만,, 

7시에 출발!

한라산 영실코스

이런길이라면

계속 걸어갈수있다고 생각했다.

 

7시10분

사람도없고 등산하기 좋은 시간이다. (사실 등산안좋아함) 

 

눈이 더 있었다면 더 이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걸어올라가본다. 

생각보다 안추운데? 하면서 호기롭게 올라감

 

갑자기 나타난 계단

이건 관음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들 해서 

올라가본다. 

 

7시 57분 

중간쯤 온거같은데... 

구름위에있다니 

너무 멋진 경관이다. 

 

8시 15분 

꽤 올라왔나보다. 

눈도 이쁘게 쌓여있어서 

올라오길 잘했다라는 생각도든다. 

한라산 설산

숨은 차도 올라올만하다. 

특히나 뻥뚫려있는 뷰와 

눈이 얹혀져있는 길이 너무 이쁘다. 

 

한라산 윗세오름

8시 40분 

1시간반만이면 올라오네..? 

 

9시도 안되었지만 

가지고온 식량들이 아까우니 

여기서 해치우기로한다. 

(뜨거운물 꽤 많이 가져옴..) 

참고로 국물 버릴곳은 없으니 

다 먹어야합니다! 

9시30분 

하산시작 

겨울산 우습게보고 

옷 좀 얇게입고왔었는데.. 

춥다추워 

내려가는길에 

전망대 표시판보고 올라와서 구름위에서 다시 한컷.

진짜 올라오길 잘했다.

등산초보도 쉽게 올라올수있으니 완전 강추!!

(이날을 위해 스틱도 샀는데 ㅠㅠ 한번도 안씀.. ㅎ)

눈오는날 한라산

대신 눈길이니 아이젠은 필수! 

물론 착용없이 올라오시는 분들도 

만났지만

우린 초보니까... 

한라산 영실코스

올라올떄는 몰랐는데.. 

내려갈떄 무릎이 너무 아팠다..

난 무릎보호대 필수였던것 ㅠㅠ 

다 내려오니 11시 ^^ 

왕복 4시간이면 다녀오는 영실코스~(윗세오름까지만) 

관음사 생각해서 저녁 비행기 예약했는데

바꿔서 서울옴 ㅎㅎ

초보자분들도 쉽게 올라가실수있는 영실코스 탐방기! 

완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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